“나도 해볼 걸”...업비트, 솔라나 스테이킹 1년 수익률 212%

by 민들레 posted Feb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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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예치해 추가 보상 얻는 ‘스테이킹’
업비트, 3년간 보상 분배 금액 1460억원



지난해 업비트에서 솔라나를 1년간 스테이킹한 투자자가 212% 수익률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를 1년간 단순 보유했을 때 수익률(192%)보다 20%포인트 높다.

단순 보유보다 높은 수익률 비결은 차곡차곡 쌓이는 스테이킹 보상에 있다. 스테이킹은 보유한 디지털자산(코인)을 예치함으로써 일종의 이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검증하는 과정에 참여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 식이다.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과 더불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예를 들어 지난해 1월 1000만원 상당의 솔라나(당시 시세 기준 수량 75.75SOL)를 스테이킹했다면 1년 동안 5.19SOL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보유한 솔라나는 총 80.94SOL로 늘어난다. 원화로 환산하면 3120만원으로, 수익률은 212%에 달한다. 스테이킹 보상으로만 약 200만원 상당 솔라나를 얻게 된 셈이다.

업비트는 투자자가 직접 하기에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스테이킹 과정을 간소화했다.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에게 위임받은 코인을 직접 운영하는 ‘검증인(validator)’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100% 스테이킹한다. 이용자는 스테이킹 된 코인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 환산가로 즉각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스테이킹으로 무조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보유한 코인 개수 자체는 늘어나지만, 해당 코인 가격이 급락할 경우 평가 자산 가치는 당연히 줄어든다.

2022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 스테이킹은 현재 참여액 3조8500억원을 돌파했다. 3년간 보상으로 분배한 금액은 1460억원에 달한다. 현재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이 가능한 코인은 이더리움·코스모스·에이다·솔라나·폴리곤 등 총 5종이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관계자는 “코인을 단순 보유하는 대신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해 추가 보상을 누리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업비트 스테이킹은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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