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월 31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총 5조 7,812억 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9.8% 증가했다. 하루 만에 거래대금이 5,177억 원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 흐름이 확인됐다.
거래소별 거래 비중을 보면, 업비트가 전체의 58.5%를 차지하며 3조 3,835억 원을 기록했다. 빗썸은 2조 2,797억 원(39.4%)으로 뒤를 이었으며, 코인원과 코빗은 각각 913억 원(1.6%), 266억 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이러한 거래대금 증가는 일부 종목의 시세 변화와 맞물려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매매 움직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코인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3,006조 9,096억 원으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564조 8,684억 원), 리플(260조 5,808억 원), 테더(201조 2,766억 원), 유에스디코인(76조 6,628억 원)이 뒤를 이었다. 또한, 도지코인(70조 8,782억 원)이 6위를 기록했으며, 에이다(48조 9,076억 원), 트론(31조 3,190억 원), 체인링크(22조 5,124억 원), 스텔라루멘(18조 9,827억 원)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코인힐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된 비트코인의 국가통화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미국 달러가 8조 6,450억 원(86.13%)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어 일본 엔(5,382억 원, 5.36%), 한국 원(5,037억 원, 5.02%), EU 유로(1,661억 원, 1.66%), 싱가포르 달러(317억 원, 0.32%) 순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미국 달러가 비트코인 거래의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원화 거래 비중도 5%를 차지하면서 한국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확인됐다.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1억 5,873만 원으로 전일 대비 13만 원(0.08%) 하락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최근 50일간 최고가는 1월 29일 1억 5,886만 원, 최저가는 12월 30일 1억 3,789만 원으로, 최저점 대비 15.1% 상승한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4,908,000원으로 132,000원(2.76%) 오르며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50일간 이더리움의 최고가는 5,774,000원(12월 16일), 최저가는 4,717,000원(1월 13일)으로 확인됐다.
도지코인은 502.7원으로 1.09%(5.4원)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50일 내 최저가(12월 30일 466.8원) 대비 7.7% 올랐다. 리플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4,733.0원을 기록, 전일 대비 27.0원(0.57%) 올랐다. 리플은 50일 최저가(3,057.0원) 대비 54.8% 상승해 강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도지코인은 502.7원으로 1.09%(5.4원)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50일 내 최저가(12월 30일 466.8원) 대비 7.7% 올랐다. 리플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4,733.0원을 기록, 전일 대비 27.0원(0.57%) 올랐다. 리플은 50일 최저가(3,057.0원) 대비 54.8% 상승해 강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업비트에서 최근 1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코인은 주피터(32.54%)였으며, 모카버스(25.0%), 무브먼트(24.19%), 온도파이낸스(14.14%), 체인바운티(9.64%), 웜홀(8.63%)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온도파이낸스는 6.44% 상승하며 2,396원에 거래됐고, 모카버스는 16.98% 급등해 319원을 기록하며 단기 강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이 많은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는 리플이 5,279억 원의 거래 규모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고, 현재가는 4,732원(0.55%↑)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713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1억 5,868만 6,000원(0.11%↓)에 거래됐다. 이어 온도파이낸스(2,396원, 6.44%↑), 모카버스(319원, 16.98%↑), 솔라나(363,150원, 3.65%↑)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테더는 1,663억 원 거래되며 1,510원(1.56%↓)으로 하락했고, 도지코인은 1,432억 원 거래되며 503원(1.09%↑)으로 집계됐다.
빗썸에서는 테더가 4,225억 원의 거래량을 보이며 1,510원에 거래됐다. 300피트 네트워크(2,812억 원 거래, 0.50원), 오닉스코인(1,849억 원 거래, 53원), 리플(1,687억 원 거래, 4,733원), 비트코인(1,114억 원 거래, 1억 5,880만 1,000원)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인 시장은 주요 종목들의 혼조세 속에서도 일부 알트코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비트코인은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리플과 도지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더리움도 강한 반등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거래대금이 증가한 점은 시장의 유동성이 활발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향후 코인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할지, 아니면 단기 조정을 거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이슈와 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톱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