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자료사진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도지코인(DOGE)을 매수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시세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도지코인 고래 데이터가 화요일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충격을 주며 이 밈 토큰의 긍정적인 미래를 암시했다. 고래 투자자들은 FOMC를 앞두고 최근 시장 하락 속에서 약 4억 6000만개의 토큰을 축적하며 자산에 대한 매수 압력을 높였다. 이에 따라 DOGE 가격은 일중 거의 7% 상승했으며, 추가적인 긍정적인 지표들이 토큰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도지코인 고래들이 최근 시장 하락 속에서 4억 6천만 개의 토큰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 매매 전략은 대규모 투자자들 사이에서 '저점 매수' 심리가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됨을 시사한다.
특히 도지코인은 이번 주 초 시장 전반의 추세와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였으나, 대규모 도지코인 고래들의 매수가 자산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며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심리를 강화했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흥미롭게도, 도지코인 관련 섹터에서 또 다른 일론 머스크(Elon Musk) 관련 소식이 나오며 이 강아지 테마의 밈 코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1월 28일, 도지파더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는 X 게시물에서 도지코인 창립자인 시바토시 나카모토(Shebatoshi Nakamoto)에게 고용 제안을 했다고 한다. 머스크는 나카모토의 X 게시물에 답하며 "DOGE(미국 정부효율부)에서 일할래요? 꽤 잘 맞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이후 나카모토가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 사건은 도지코인 가격과 관련된 잠재적 개발과 영향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 최근 도지코인 고래 데이터와 더불어 이 이야기는 밈 토큰에 대한 낙관론을 더욱 강화했다고 한다.
코인게이프는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DOGE 가격이 $0.35까지 반등할 경우 약 7억 6,645만 달러 상당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산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C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