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미국 10대 '절도 타깃' 된 현대·기아차…'2700억 보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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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보이즈'라는 표현까지 생기면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훔치는게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차량에 도난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아 쉽게 훔칠수 있었고, 미 전역에서 타깃이 된 겁니다

 

미국 내 여러 주에서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결함 있는 차를 팔았다'며 집단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 당국이 요구하는 도난 방지 요건을 갖췄다고 맞섰지만 결국 현금 보상이라는 합의안을 내놨습니다

 

현대기아차측은 이번 합의에 드는 금액이 약 2억 달러, 우리돈 2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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